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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'조현아 특혜' 구치소 공무원, 입건도 안 하고 뒷북 징계 / YTN

2019-09-29 14 Dailymotion

이른바 '땅콩 회항' 사건으로 구치소에 수감 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측으로부터 돈을 받고 각종 편의를 제공한 교정공무원들이 입건조차 되지 않고, 사건 발생 4년 뒤에야 뒤늦게 징계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15년 조현아 전 사장의 구치소 특혜 사건에 연루된 전 서울 남부구치소 교정공무원 3명에게 4년여 만인 올해 4월 징계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금품 100여만 원을 받고 반입이 금지된 화장품 사용 등의 특혜를 제공한 한 명은 해임됐다가 소청심사를 통해 강등 처분이 내려졌고, 다른 2명에게는 정직 3개월이 결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취재 결과 당시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해당 공무원들을 피의자로 입건조차 하지 않고 사건 발생 3년여 만에 교정 당국에 징계만 의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한진그룹 관련 사건이 너무 많아 우선순위에서 밀렸고, 유죄판결을 받을 경우 공무원직을 잃을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채 의원은 재벌 총수 일가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금품수수 등 심각한 비위 행위가 있었음에도 늑장 징계와 수사 개시도 하지 않은 전형적인 제 식구 감싸기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철희 [woo72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93000011248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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